4.22 토요 모임-부활절 달걀 만들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에게는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가 거듭날 수 있었던 길이고 큰 감사입니다.

태국은 우리나라 설과 같이 새해 신년맞이 축제로 4월 13일~15일 동안 ‘쏭크란’이라는 축제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본에서는 부활절 행사를 한 주 늦추어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토요모임시간에 부활주일을 맞이하기 전의 계란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계란을 만들어 집에 가져가서 부모님들께도 내일이 부활주일임을 다시 한번 숙지시켰고

오늘 오신 부모님들께는 쿠폰을 나누어드렸는데요.

이 쿠폰은 내일 부활주일에 오시면 선물과 교환할 수 있는 일종의 바우처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했는지 함께 보실까요?

만들기를 시작하기 전, 손뼉치며 찬양하고 율동하는 모습입니다.

이 곳에서는 인사할 때 이마에 손을 올려 '싸바이디 마이카(하우 아 유)'라고 안부를 묻는데

이를 노래와 함께 율동하는 장면입니다.

와린 스탭 '크루 눗(눗 선생님)'께서 오늘 만들 부활 계란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계십니다.

샘플을 미리 만들어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아이들이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스탭들은 미리 계란모양과 십자가, 하트 등의 모양을 잘라 준비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언니, 누나가 도와주었고 스탭들도 함께했습니다.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오리고 만들고 붙이고 있습니다.

어린아이, 중고등학생, 남여 할 것 없이 모두다 즐겁게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누가누가 예쁘게 잘하나~

만들기가 끝난뒤, 오신 부모님들의 성함을 적어 쿠폰을 나누어 드리고 있습니다.

토요모임이 다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학부모님들께서 와주셨는데요

불과 7년 전, CDP를 시작할 때에는 냉랭한 모습으로 쳐다봐주시던 분들께서

지금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모습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만든 계란입니다.

집에 돌아가기 전 한 줄로 줄을 서서 과자를 받아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갑니다^^

알록 달록 예쁘게 만든 계란을 가지고 집에 돌아가서 부모님과 함께 예수님의 부활의 의미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내일의 부활주일을 기대하며 오늘은 마치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