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이야기/Photo

2017년 상반기 가정방문

크루폰 2017. 4. 17. 19:03



여러분~ 안녕하세요 ㅎㅎ 

기아대책 파송으로 태국으로 오게 된 크루다오 입니다!*^^*

3월의 한국은 꽃이 피고 새싹이 나며 새롭게 시작하는 분위기이겠죠!?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으며 우리의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이 곳 태국에서도 비록 영상 이십도 안팎이지만 추운 계절이 가고

햇빛이 따사로운 여름(건기)이 왔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진 탓에 다들 뻘뻘 흘리지만 아이들을 향한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열정을 

막을수는 없기에 이 곳 우본에서는 오늘도 스탭들과 함께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매 번 두 차례에 걸쳐 가정방문을 진행하는데 이번 3월에 상반기 가정방문이 시작되었답니다~

3월 14일부터 시작된 가정방문은 3월 말이 되어서야 끝났는데요~

가정방문을 통해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만나볼 수 있다는데에 큰 기쁨이 있습니다. 

가정방문을 하며 아이들이 얼만큼 성장했는지 알 수 있는데요~

아이들의 키와 몸무게를 재고, 학교나 가정에서는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운동, 음식, 과목 등의 관심사 뿐만 아니라 장래희망도 함께 주고받는답니다!


사진을 통해 가정방문이 현지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함께 볼까요?ㅎ

먼저 우리 스탭들은 한 곳에 모여 오늘은 어떤 마을을, 어떤 CDP아동의 집을 방문해야할지

철저한 조사 후에 서류들을 잘모아 정리한 뒤 떠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각각 가정방문이 시작되었는데요~

서류에 나와있는 질문들만 하는 것이 아닌, 요즈음 가정은 평안하신지 등의 안부도 묻는답니다^^

 이곳에서 일을 하지 않으시고 하루종일 밖을 내다보시며 앉아계시는

어르신들도 계신데요, 저희가 오면 반갑게 맞아주시고 스탭들은 바쁜 와중에도 한참 앉아서 말벚이 되어드리곤 합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우리 스탭들은 아이들을 만나는 가정방문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하네요^^

가정방문을 하면서 아이들의 몸무게와 키도 재며, 신체적 발육은 잘 이루어 지고 있는지 또한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정방문 기간동안에는 라면 한박스, 간장 2개를 각 가정별로 선물로 함께 주었는데요,

CDP 아이들이 사는 지역은 빈민가이기 때문에 이들은 반찬이 없어 소금이나 간장에 밥을 먹기도 합니다.

따라서 CDP프로그램을 통해 받는 간장과 라면이 이들에겐 너무나 감사하고 값지기에

저희 스탭들과 후원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한 바에 있습니다.

아이들은 선물을 받고는 놓치 않고 계속 들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정방문을 함으로써 아이들의 가정형편, 상황을 더 자세하게 알 수 있고

부모님, 조부모님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하며 관계 또한 유지할 수 있기에

저희들에게도 감사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스탭들이 찾아가면 고생한다고 감사하다 하시는 어른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고,

내어줄 것이 없어 얼음을 동동띄어 물을 따라주시는데

그 물이 어찌나 시원하고 맛이있는지

저희 또한 감사할 따름입니다.

한국에 계신 후원자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3월 가정방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