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이야기/Photo

12월 크리스마스 행사

크루폰 2017. 4. 17. 19:02

안녕하세요!

한국은 추웠던 겨울을 보내셨겠죠?

이 곳 태국도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그렇지만 겨울이라해도 영상20도 안팎으로 맴돌지만

이 곳 태국 아이들에게는 추운 계절입니다ㅎ

12월하면 뭐니뭐니해도 크리스마스가 가장 기대되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보냈는지 궁금하시죠?

함께 사진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를 시작하는데에 양, 옆, 뒤로

학교 교장님, 마을 이장단, 지역주민들이 빼곡히 앉아계셨습니다.

크리스마스 행사를 할 때에는 지역 주민들께서 사전에 상의하시고

아이들이 먹을 간식과 음식을 준비해주십니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크리스마스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동안 방과후학교때 열심히 준비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습니다.

비록 실수하더라도 엄마미소로 웃고 넘어가며 귀여운 아이들의 무대를 보았습니다.

유치반 친구들의 귀여운 댄스입니다.

보는 내내 엄마미소가 절로 나왔네요:)

기타반입니다. 

방과후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해서

공연했습니다. 


방과후때는 남자다운 모습으로 멋있게 축구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오늘 크리스마스 행사때에는 가면을 쓰고 멋있는 축구기술을 보여주고

마지막엔 재미있는 춤으로 마쳤네요 ^^


방과후 댄스부 아이들의 공연이었습니다.

실력있는 선생님께 배워서 그런지

역시나 우리 아이들도 너무 잘했습니다.

옷도 예쁘게 입어 더욱 빛나는 무대였습니다.

방과후 때 배운 태권도 기술이었습니다.

여자, 남자로 나뉘어 두 번의 공연을 했는데요,

여자라고 해서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힘찬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 뿐만이 아니라 방과후 선생님들도 함께 했는데요,

선생님들은 동물 잠옷을 입고 귀여운 댄스를 준비했네요 ㅎ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때는 특별히 스웨덴에서 오신 분께서 함께 해 주셔서

산타역할을 해주셨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허허허' 라고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주시는데

어린아이들은 신기한 눈빛으로 똘망똘망 쳐다보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과자꾸러미와 이불세트를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었는데 받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주는 저희도

정말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사랑하는 후원자님들께서도 Merry Christ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