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수영장 나들이

안녕하세요

벌써 한달이 훌쩍 갔네요! 한국은 벚꽃이 만개하고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죠!?

태국은 이상기후로 3월 말쯤엔 비가 오기도하고 구름이 껴서 선선했지만

4월이 되면서 기존의 날씨를 되찾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당!!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더운 날씨에는 물에 풍~덩! 하고 빠지면 굉장히 시원하겠죠ㅎ

그래서 와린과 마하차나차이 아이들과 함께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사진과 함께 볼께요^^

 

CDP아이들은 모두 핫쑤완야 학교로 모였습니다! 출발 전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루동안 지켜야 할 규칙들과 행동들에 대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모든 스태프들과 언니오빠들의 도움으로 아이들 한 명 한 명 이름을 적고 

명찰을 나눠주어 한 명도 빠짐없도록 꼼꼼히 체크하였습니다. 

출 발 전, 하나님께 기도하며 아이들 모두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기도하며

수영장에 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올려드렸습니다. 

수영장으로 가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너무나 가벼워보이죠??ㅎㅎ

날씨도 우리 아이들이 수영장 가는 것을 반겨주듯 매우 화창하고 맑았답니다^^

드디어 수영장이 있는 수니에 도착했습니다. 

수니는 수영장, 백화점, 영화관, 호텔, 영화관 등의 편의시설이 있는 곳 인데, 

우리 아이들은 이 곳에 올 수 있는 기회가 없습니다. 

집 앞에 있는 조그마한 구멍가게에서 필요한 것을 사고, 

여가로는 영화, 수영보다는 집 앞 도로에서 친구들과 딱지치기, 줄넘기놀이가 전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 곳에 온 것만으로도 굉장히 기뻐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줄을 서서 수니로 들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죠?ㅎ

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영장 앞에 도착했습니다!!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수영복 착용과 다시 한번 수영장에서 안전을 위한 수영장 관게자분의 말씀을 듣고 

어린친구들부터 차레대로 줄을 서서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수영복을 받았습니다. 

이 곳이 아이들이 곧 뛰어 놀 수영장입니다!

너무 재미있겠죠??ㅎㅎ

물만난 개구리처럼 우리 아이들, 정말 재미있게 놀고 있네요^^

정말 행복해 보이죠??

저희는 아이들의 웃음을 먹고 산답니다:D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곳까지 전달되지 않나요???ㅎㅎㅎ

수영을 다 하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체 밥을 먹으러 가는 중입니다.

백화점 중앙을 질서있게 줄을서서 가로질러 에스컬레이트를 타고지하에 있는 식당으로 

밥먹으러 갑니다!

식당에 도착해서 스태프들이 나눠주는 쿠폰을 받아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직접 주문해서 먹는 아이들입니다. 

혼자서도 척척, 스스로 잘하는 와린, 마하차나차이 아이들이랍니다*^^*

 

밥을 다 먹고는 게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런 게임을 처음 해보는 친구들도 있을 것인데

아이들이 함께 모여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스탭들과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스탭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스탭들은 아이들에게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다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 또한 가볍게~

모두들 안녀어엉!!

와린도, 마하차나차이도 굿바이!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저희 또한 행복했습니다.

수영장에서 시간이 다 되어 물에서 나올 때에도 어느 누구 한명도 

울지 않고 선생님의 말씀에 잘 따르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저 또한 감동받았고, CDP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면

저희가 더 뛰어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겠습니다!! 

모든 후원자님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