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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우본 와린 CDP 미술&글짓기대회+체육대회②

크루폰 2015. 8. 28. 14:18

"우본 와린 CDP 미술&글짓기대회+체육대회①"편에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미술&글짓기 대회를 마치고 진행된 체육대회는

오전 3개의 경기를 진행하고 맛있는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 후 오후 5개의 경기와

미술&글짓기 대회 시상식, 체육대회 시상식으로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자, 그럼 오전에 진행된 3개의 경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 경기는 장애물 이어달리기입니다. 

준비된 미션들을 수행하고 돌아와 릴레이를 하는 게임으로

훌라후프, 그물건너기, 과자와 음료수 마시기, 세수 한 후 밀가루 속 사탕먹기 미션을 클리어 한 후 

다음 주자에게 바톤을 전달해야 합니다.

밀가루 속 사탕을 먹고 하얗게 변한 얼굴로 주변 친구들과 스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경기내내 웃음꽃이 떠나지않았던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두번째로 이어진 경기는 카드뒤집기 입니다.

각 경기당 팀별 5명의 인원이 나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으며

정해진 시간동안 상대팀의 카드를 뒤집어, 카드 갯수가 많은 팀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카드를 뒤집고 나면, 또 상대팀이 다시 뒤집고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정해진 시간이 짧게 느껴질정도로 아이들의 승부욕이 대단했답니다.^^


 오전의 마지막 경기는 볼링입니다.

팀별로 남,여 유치부 1명, 초등부 1명, 중등부 1명씩 대표가 게임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남자부 경기에서 스트라이크가 많이 나와 보는 이들을 놀라게했고,

경기를 관람하는 집중도를 높여줬습니다.


오전 프로그램을 마치고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해준 맛있는 점심을 아이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도시락을 받으면서 감사인사를 잊지않는의젓한 모습에

마을 주민분들과 학교관계자분들 모두 와린 CDP 아이들을 칭찬해주었습니다. ^^

 

친구들은 옹기종기 모여 준비된 도시락과 음료수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팀에서 어린 동생들의 도시락을 챙겨주고, 함께 나눠먹는 등 

친형제 자매처럼 서로 배려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았습니다.


자, 그럼 배도 든든하게 채웠으니 힘내서 오후경기를 시작해볼까요? ^^


오후의 첫번째 경기는 팀 전원이 함께하는 손잡고 옷갈아입기 게임입니다.

팀별 중학교 친구 2명을 정해 옷을 갈아입히는 역할을 하고 

나머지 친구들은 2명씩 손을 잡고 손을 놓지 않은 상태에서 

중학교 친구의 도움을 받아 옷을 갈아입어야 합니다.

손을 사용하는 가벼운 활동으로 식후 아이들이 신체에 부담을 줄이고, 

유치부 친구들부터 중학생 친구들까지 전원이 참여해 

소외되는 아이들 없이 다함께 즐기고 웃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이어진 경기는 물풍선 던지기 게임입니다.

각 팀당 한명의 선수가 휴지로 만든 과녁판 머리띠를 쓰고 

다른 선수들은 머리띠를 쓴 친구를 보호하고 상대팀의 술래의 과녁을 물풍선으로 맞춰야 합니다.

과녁을 못맞추더라도 실망하지않고 순수하게 경기를 즐기며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앞의 오후 두 경기로 소화를 마친 후 진행된 단체 줄넘기에선 우리 친구들 모두 놀라운 점프력을 보여줬습니다.

팀별 6명의 아이들이 줄넘기 안으로 순서대로 들어가 최대한 많은 횟수를 뛰어야합니다.

 각 팀당 선발된 선수들 모두 많은 횟수를 기록했고, 친구들의 뛰어난 운동신경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체육대회 인기종목인 이어달리기가 진행됬습니다.

선수들과 응원하는 친구들 모두 경기에 집중했고,

경기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 달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여학생들이 뛰어난 달리기 실력과 승부욕을 발휘해 건강미를 발산했습니다.


하반기 체육대회, 대망의 마지막 경기는 단체 줄다리기입니다. 

서로 협동심을 발휘해 의쌰의쌰 하며 줄다리기에 임했습니다.

3판2선승제 토너먼트로 진행된 경기에선 힘돌이 빨간팀이 승리해 

날아갈듯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준비된 모든 경기를 마친 후,

오전에 진행된 미술&글짓기대회 시상식과 체육대회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미술&글짓기대회 시상식엔 각 그룹별 1,2,3등과 장려상 2명을 뽑아 상장과 선물을 수여했습니다.

그림은 남자아이들이, 글짓기에선 여학생들이 강세를 보였고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친구들도 다음을 기약하며 수상한 친구들을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답니다.


이어서 체육대회 우승팀을 시상했습니다. 

체육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팀이 최선을 다했지만, 

특별히 보라팀이 매 경기에 협동심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보여 1등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다른팀들도 처음엔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보라팀의 우승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해주었습니다.

보라팀에겐 예쁘게 포장한 수건을 팀원 전원에서 우승상품으로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미술&글짓기대회와 체육대회 모든일정을 열심히 참여해준 우본 와린 CDP 아이들 전원에겐 

4종의 과자가 들어있는 선물꾸러미와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선물로 나눠줬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행사를 준비하고 수고해준 CDP스텝들과 선생님들께 아이들 전체가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부른 굿바이송을 끝으로 우본 와린 CDP의 하반기 미술&글짓기대회와 체육대회가 끝났습니다.

마음씨 고운 우리 CDP 아이들은 바로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스텝들과 함께 뒷정리를 도왔습니다.

어린 친구들은 고사리손으로 쓰레기를 줍고, 맏이들은 물품과 장비들을 정리를 도와 행사 마무리를 일찍 마칠 수 있었습니다.


양손 가득 준비된 선물을 들고 기쁜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입니다.

친구들 오늘 하루 많은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항상 웃는모습으로 집중해주고, 

스텝들을 도와가며 함께해줘서 정말 고맙고 수고많았어요!!^^


2015년 하반기 미술&글짓기대회와 체육대회는 행사 시작부터 끝가지 매순간 기쁨과 감사함이 충만했습니다.

별다른 특별활동 없이 무료하게 귀중한 시간을 흘려보내는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아이들은 환한 미소로 스텝들에게 다시 행복을 돌려주는 행복품앗이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본 와린 CDP와 5년간 함께하며 더불어사는 지혜와 고운 품성을 배우고 성장한 아이들은 

매 회 행사가 거듭될수록 질서있고 차분하게 행사에 참여하고, 주변 친구들과 스텝들을 돕기때문에 

모든 일정을 사고없이 수월하게 마치게 되었습니다.

    이번 체육대회에서도 아이들의 성장을 확안할 수 있었고, 

착하고 배려심 많은 아이들을 위해 보다 노력하고 사랑으로 품어야겠다는 다짐을 했던 하루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기도로 우리 우본 와린 CDP아이들은 인성적으로나, 신체정신적으로 놀랍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저희 우본 와린 CDP 스텝들도 최선을 다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겠습니다. 


8월달에는 우본 와린 CDP에 많은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교육적분야로는 하반기 방과후교실이 새롭게 개강을 했고,

교육,신체적분야 특별활동으로 미술&글짓기대회와 체육대회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외에도 하반기 성경고사와 달란트시장, 8월 생일파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전해드릴 8월달의 풍성한 소식들도 기대해주시고, 

이상으로 우본 와린 CDP의 미술&글짓기대회+체육대회 소식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