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 어머니 데이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오늘의 태국은 이른 새벽부터 

비가 내려 약간은 서늘한 기운을 받고 하루를 열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와린 소식을 들고 찾아왔는데요.

바로 매년 8월 12일!

어머니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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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5월이 가정의 달인데요.

태국은 8월 12일이 어머니 날로

그동안 사랑으로 길러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전하는 날입니다.

 

그럼, 우리 와린 CDP 이야기 속으로 가 보실까요?

 8월 12일 주일 핫수완야 초등학교에 모여

주일예배와 어머니 날을 맞이해 편지지 만들기를 하였습니다.

먼저 찬양과 기도로 주일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힘찬 박수와 당찬 목소리로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와린 CDP 아동들.

오늘도 하나님이 여기 모인 한 영혼, 한 영혼들을 귀히 여기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들 둥글게 앉아 어머니께 드릴 편지 만들기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편지지를 만들어 어머니께 드릴 생각에

잔뜩 신이 난 와린 CDP 아이들이었습니다. ㅎㅎ

알록달록 여러가지 색상을 사용하여

만든 편지지를 자랑하는 아이들을 보며,

저도 덩달아 웃음이 흘러나왔습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편지지를 어머니께 드리는 시간.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들을 편지에 담아

어머니께 드리니, 정말 기뻐하셨습니다.

서로 부둥켜 안고

그간 못했던 말들을 털어놓고

정말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어머니날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 와린 CDP 아이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 계시는 후원자님이 계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 항상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