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오늘은 이어서 와린 CDP day 2부를 전해드리겠습니다.
7월 21일 토요일 핫수완야 초등학교에서 와린 CDP day가 열렸습니다.
와린 마을 주민들, 학부모님들, 와린 CDP 아이들 모두가 CDP를 도와 와린 CDP 8주년을 기념하였습니다.
그럼,
와린 CDP day 2부 소식으로 가 보실까요?
CDP day는 아이들이 방과후 수업을 통해 배운 실력을 뽐내는 날로써
학부모님, 마을지역주민 뿐만이 아닌 와린 시장님과 우본도 라차팟대학교 교무처장님께서도 오셔서
와린 CDP day의 8주년을 함께 축하해주셨습니다.
본격적인 무대를 선 보이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과 율동을 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와린 CDP에서는 빠지지 않고 찬양과 율동을 드리는 시간을 드림으로써
이 곳의 모든 사역이 하나님이 주인이시라는 것을
그리고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2018년 와린 CDP day 진행을 맡아 주신
방과 후 교실 댄스반 선생님과 영어반 선생님 두 분.
힘찬 목소리로 한층 더 즐거운 분위기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와린 CDP day 8주년 축하인사를 와린 시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CDP 어린이들은 정말 축복받았음을 말씀해주시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멋진 아이로 성장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와린 CDP도 감사의 표시로 와린 시장님께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와린 CDP가 2018년 1월부터 6월까지 어떠한 사역을 진행하였는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을 준비하여 다 같이 시청하였습니다.
시청을 하는 중에 아이들 자신이 담긴 영상이 나올 때마다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축하인사로 라차팟대학교 교무처장님께서 나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감사의 표시로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다음 순서로는 와린 CDP 8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으로
축하노래와 케익 커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표기도로 수난 목사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모든 순서가 끝 마치고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준비한 무대를 선 보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CDP 아이들 패션쇼가 진행되었습니다.
요새 핫한 K-POP 그룹인 블랙핑크의 "붐바야" 노래에 맞춰
패션쇼가 진행되었는데요.
다양한 표정과 몸짓을 선 보여 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주었습니다.
두 번째 순서로는 유치부입니다.
굉장히 앙증맞은 태국 노래로 태국아이와 태국 유명 가수가 함께 부른 곡이었습니다.
남여 둘씩 짝을 지어 함께 춤과 노래를 불렀는데요.
많은 어른들께서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에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세 번째 무대로는 학부모님들의 패션쇼가 진행되었습니다.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이고도 정열적인 모습에 다들 감탄하였는데요.
아낌없이 그 동안 숨겨두었던 솜씨를 뽐내주셨습니다.
패션쇼가 끝이 나고 바로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1,2,3등은 트로피와 상장, 푸짐한 선물을 전달하였고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로 라면 한 박스씩 선물로 전달하였습니다.
네 번째 순서로는 전통 태국 무용반의 무대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태국 무용반이 준비한 무용은 현대적인 춤을 선보였는데요.
굉장히 빠른 템포의 분위기로 굉장히 신나는 무대였습니다.
중간에 무대 의상이 바뀌는 깜짝 이벤트도 보여줌으로서 다들 감탄을 자아내었습니다.
다섯 번째 순서는 태국어반입니다.
태국어반도 방과 후 교실 시간에 열심히 배운 댄스를 준비하여 보여주었습니다.
태국어반 아이들의 댄스를 보면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처럼
생동감 넘치는 무대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주었답니다.
여섯 번째 순서로는 기타반과 멜로디언반의 합주 무대가 진행되었습니다.
기타반은 이번 년도에 새로 만들어진 반인데요.
기타반 친구들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태국에서 유명한 2곡을 선 보여 아이들도 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 보여주었습니다.
일곱 번째 순서로는 미술반입니다.
미술반도 이번에 댄스곡을 선보여주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음악으로 엉덩이를 들썩이게 만들었는데요.
미술반 아이들이 음악에 맞춰 큰 동작으로 댄스곡을 잘 소화했습니다.
(무대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 와린 아이들은 다 춤을 잘 추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
여덞 번째 순서는 축구반입니다.
축구반도 댄스를 선보여주었는데요.
처음에는 절제된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점점 동작이 커져 현란한 동작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주었습니다.
아홉 번째로 댄스반입니다.
댄스반은 요새 한국에서 유명한 모모랜드의 붐붐이라는 노래와 외국 노래 2곡을
열심히 준비해서 선보여주었습니다.
어려운 동작도 잘 소화하는 댄스반 아이들을 보며 또 한 번의 감탄이 흘러 나왔습니다.
열 번째 순서는 학부모님들이 나와 춤 무대를 선보여주셨습니다.
흥이 절로 나오는 음악과 함께 맞춰 춤을 선보여주시는 학부모님들을 보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열한 번째 순서로는 우리 와린 cdp의 언니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태국노래를 선보였습니다.
뒤에는 2명의 cdp 아이가 백댄서와 같이 춤을 추며
더욱 아름다운 무대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는 방과 후 교실 선생님들이 준비한 무대입니다.
오늘 만큼은 학생의 마음으로 교복을 입고 코믹한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함께 긴 시간을 연습하지는 못했지만 아이들 앞에서 보일 공연인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준비하여 무대에 올랐습니다.
모든 순서가 끝이 나고
와린 CDP day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가방과 과자 꾸러미를 학부모님들께는 세탁세제를 전해주었습니다.
우리 와린 아이들이 가방을 받고서 즐거운 학교 생활과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학부모님들께는 생필품인 세탁세제를 받음으로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달하였습니다.
선물을 가득 안고 다 같이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두 손도 마음도 가득 찬 하루를 보낸 CDP day를 기념하며...)
그리고 학부모님들과 마을 주민들이 준비해주신 음식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배(?)도 가득 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와린 CDP day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가득 찬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
한국에 계시는 후원자님. 항상 잊지 않고 감사함으로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와린 아이들, 마을 주민들이 점차 마음을 열어가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모습을 통해
변화되어 가고 있음을 매 순간 느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끊임없이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시는 후원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보내며, 다음 와린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
'CDP이야기 > Photo' 카테고리의 다른 글
8.12 어머니 데이 (0) | 2018.08.14 |
---|---|
7.29 우본 와린 CDP 7월 생일파티 (0) | 2018.08.01 |
7.21 와린 cdp day_1부 (0) | 2018.07.23 |
6.30 6월 생일파티 (0) | 2018.07.05 |
6.6 와린 방과후교실 (0) | 2018.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