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와린 센터 교복지원(1)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한국은 요즘도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태국은 우기철도 아닌 지금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소나기가 들려주는 음악과 함께 지난 5월 4일 금요일 태국 우본 와린 CDP에서 진행되었던 교복지원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태국은 한국과 달리 유치부에서 대학교까지 교복착용이 의무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교복값이 학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있어 굉장히 부담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태국 우본 와린 CDP에서 학기가 시작되기 전, 매년 5월 초에 교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교복지원 소식은 2차례 걸쳐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먼저, 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들의 신체 치수를 꼼꼼히 체크하는 시간을 나누고자 합니다.

 

태국 우본 와린 CDP 소식 속으로 출발!

 

오늘은 우리 와린 CDP 아동들이 핫수완야 초등학교에 모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교복 치수를 재기 위해서 인데요.

2018년 교복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준 아이들이 많았기에

우리 와린 CDP 스탭들이 다소 긴장된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차례대로 아이들이 나와 교복치수를 재고 난 뒤, 치수를 적는 종이를 받아갔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 준 덕분에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와린 아이들 대.단.해.요)

이번 교복지원 행사에서 교복뿐만 아니라 신발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굉장히 기뻐하였습니다.

깔끔한 셔츠와 치마, 바지, 신발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을 거 같네요.

각 4부스별로 와린 CDP 스탭들이 한 명씩 배치되어 아이들의 교복 치수를 꼼꼼히 체크해주셨습니다.

직접 입어보면서 치수를 재었기때문에 아이들이 얼마나 신체적으로 발달하였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신체적으로 발달한 우리 아이들이 정서적으로도 교육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교복지원 행사(1) 소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깨끗한 교복을 전해주기 위해 힘쓰는 우리 와린 CDP 스탭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후원자님께 감사인사 드리며, 다음 교복지원 행사(2)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