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기아대책 홍보대사 양준모부부 태국 CDP 센터 방문 1일차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요즘 한국 소식을 들으면, 날씨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는데요.

태국도 마찬가지로 예전과 같지 않은 날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더욱 건강에 유의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한국에 계시는 후원자님들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오늘 들고 온 와린 소식은

바.로

기아대책 홍보대사 양준모부부가 4월 23일 오전에 태국 우본 와린에 방문해주셨습니다.

일정은 23일 월요일부터 25일 수요일까지였는데요.

첫 날, 23일은 와린 CDP 센터 방문과 둘째 날, 24일은 라차팟대학교에서 공연

그리고 마지막 날, 25일은 야소톤 CDP 센터 방문으로 3일에 걸쳐 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3일에 걸쳐 일정이 진행되어 총 3번으로 나눠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전할 소식은 첫 날, 와린 CDP 센터 방문.

함께 보실까요?

.

.

4월 23일 월요일 오전 8시 15분정도에 우본 와린에 도착하신 기아대책 홍보대사 양준모 부부.

아침 일찍 오시느라 아침도 못 드셔서, 태국 기대봉사단원과 함께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태국 우본 와린 CDP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와린 CDP 센터에서 간단히 CDP 사역에 대한 설명을 들으신 뒤에 호텔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점심을 먹은 뒤, 양준모 부부가 결연 맺은 와린 아동 2명 집에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결연 맺은 남자 아이의 집에 방문하였습니다.

양준모 부부가 준비한 쌀, 간식 등을 전해드리고 결연아동의 가정사를 자세히 들을 수 있었는데요.

불도 들어오지 않는 집, 그것도 자신의 집이 아닌 월세를 내며 사는 집이라고 합니다.

아침이 되어야만 빛이 들어오는 집에서 선생님이라는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이에게 양준모 부부는 

계속해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셨습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중에도 와린 지역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기대봉사단원께서 이 곳이 어떠한 곳인지, 아이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등 세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다음은 이번 2018년 HOPE CUP 팀에 선발된 여자아이입니다.

이 아이도 집에 자신 가족 이외에도 여러 식구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이 아이의 꿈은 경찰이라고 합니다.

이 꿈을 가지게 된 이유는 여러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기때문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야기를 듣고, 양준모 부부는 이 아이의 꿈을 지켜주기 위해서

그리고 웃음을 잃지 않도록 언제나 함께 있어주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다음으로 이동한 장소는 바로 핫수완야 초등학교입니다.

와린 CDP 사역에 진행되는 곳인 핫수완야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게 기아대책 홍보대사 양준모 부부를 간단히 소개하고, 같이 보낼 3일의 시간동안 잘 부탁한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특별히 방문해주신 양준모 부부께 우리 와린아이들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첫 번째 공연으로 다 같이 '태국 노래'를 불렀습니다.

방과후 시간, 토요예배, 주일예배 시간 틈틈히 아이들이 부를 수 있는 태국 노래를 준비했는데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우리 아이들이 잘 따라 불러주어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태국 무용'입니다.

태국 무용은 방과후 시간에 배운 것들을 선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K-POP 댄스'입니다.

댄스반도 방과후 시간에 있어 아이들이 그 동안 준비한 것을 최선을 다해 선보였습니다.

방문해주신 양준모 부부께 감사한다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잘 보이지 않나요?  

공연을 마치고,

기아대책 홍보대사 양준모 부부가 가진 달란트 '음악'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악보를 읽을 줄 아는 이가 없습니다. 음표들이 무엇인지도 잘 모릅니다.

그리고 그 음표들이 모여 노래가 이뤄진다는 것도 모릅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기아대책 홍보대사 양준모 부부는 차분히 하나, 하나씩 가르쳐주셨습니다.

높은음 자리표는 무엇인지, 낮은음 자리표는 무엇인지, 도레미파솔라시도는 어떤 자리에 써야 하는지 등

음악에 대한 기초를 차분히 가르쳐주셨습니다.

이 귀한 시간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 중에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있겠죠? ㅎㅎ 

즐거운 음악시간이 끝나고,

와린 CDP 센터에서 준비한 간식 보따리를 양준모 부부께서 전달해주셨습니다.

뜻밖의 선물을 받은 우리 아이들의 입에서는 웃음이 떠나가지 않았는데요.

선물을 다 전해준 뒤에

기아대책 홍보대사 양준모님께서 대표로 기도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굿바이 쏭~! 으로

아름답게 마무리했습니다.

우리 와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뜻밖의 선물 두 번째!

아.이.스.크.림

무더운 날씨 가운데에서도 이 곳, 핫수완야 초등학교로 와줘서

고맙다는 마음으로 아이스크림을 선물해주었습니다.

태국에서 4월 23일 월요일의 날씨는 굉장히 무더웠음에도 불구하고

열심을 다해주신 기아대책 홍보대사 양준모 부부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두 아이의 꿈을 응원해주신 이 귀한 시간이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고, 살이 되는지....글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한국에 계시는 후원자님.

언제나 잊지 않고 감사함으로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