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주일예배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와린 CDP센터에서 있었던 어린이 주일예배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매주 주일 오후 3시 와린CDP 친구들은 CDP센터에 모여 다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불교국가 범죄가 빈번한 도시빈민가 와린마을에서 처음 예배를 드릴 당시엔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 모두 경계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CDP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지혜롭게 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예배에도 관심을 보이게 됐고, 현재는 다함께 모여 큰소리로 즐겁게 찬양드리고 재미있는 성경말씀을 배우는 소중하고 귀한 시간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CDP 활동을 통해 크리스찬으로 변화하고, 예배 참석뿐만아니라 찬양인도와 율동을 돕는 CDP 1세대, 2세대 아이들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것에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매 주 주일 오전엔 예수님을 영접하고 크리스찬으로 성장중인 CDP 친구들이 아시아 미션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립니다. 주일 교회예배를 마친 후엔 중학생 친구들이 전도사님을 도와 오후 CDP 주일예배 찬양과 율동인도를 준비합니다. 한참 예민하고 하고싶은게 많을 시기에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고 찬양인도를 돕는 친구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대견합니다.

 CDP 주일오후 예배를 준비하는 예쁜 중학생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사춘기라 수줍어 하면서도 열심히 연습하는 친구들을 바라만봐도 저절로 미소가 납니다. ^^

연습을 마치고, 와린 CDP센터로 이동해 CDP아이들과 함께 주일 오후예배를 드렸습니다. 중학생 언니들의 찬양과 율동을 따라하며 큰소리로 신나게 찬양을 부르는 친구들 덕에 스텝들도 덩달에 신이나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주 주일예배 시간 가장 감동스러운 순간은 아이들이 큰소리로 하나님께 찬양드리는 시간입니다.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로 찬송하는 아이들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다 표현 할 수 없지만, 매 순간순간 아이들과 함께하며 받는 감동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우리 와린 CDP 아이들 모두 너무 사랑스럽고 대견하지 않나요? ^^

와린 CDP센터가 오픈하고 처음 예배를 드릴 당시엔 헌금을 드린다는 것을 이해 못했지만, CDP와 함께 5년이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아이들의 육체적, 지적 성장과 함께 영적으로도 많은 성장이 있었습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준비한 헌금을 정성껏 드리고, 기도 시간엔 집중해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 이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얼마나 좋은 열매를 맺을지를 기쁜마음으로 기대해봅니다. 

이어진 성경시간엔 시편 145편 9절 말씀을 함께 나눴습니다. 모든것을 선대하시고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배우고 친구들에게도 선대하시는 하님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자신감있게 모든일에 도전하자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마치고 CDP 중학생 중 성실하게 예배에 참여하고 신앙안에서 바르게 성장중인 친구가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다함께 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경이야기 시간을 마친 후, 레크레이션 시간엔 팀을 나눠 전도사님의 진행에 따라 끝말잇기와 퀴즈를 함께 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오늘일정을 준비해준 전도사님과 스텝들에게 감사인사를 마친 후, 아이들에게 달란트와 과자, 아이스크림을 간식으로 나눠주었습니다. 매주 주일예배 시간을 함께하며 와린 CDP 친구들은 하나님안에서 바르고 지혜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욱더 기되되는 우리 CDP친구들을 항상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 이 아이들을 위해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