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이야기/Photo
임시천막촌 생활모습
크루폰
2011. 10. 29. 21:08
천막마다 놓여있는 이 물통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시청에서 살수차를 통해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최소한의 생활용수라는군요.
침수지역 주민들은 이 물로 세면과 목욕은 물론,
생수를 사먹을 돈이 없는 주민들에겐 식수로 사용되기까지 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오염된 물과 낮과 밤의 큰 일교차
아이들의 건강에도 피부질환과, 감기, 눈병 등 많은 이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처음엔 학교를 안가는게 마냥 좋다던
아이들의 표정에도 힘든 기색이 역력합니다.
어서 이 홍수가 끝나야할텐데, 멈출 기미를 모르고 수위는 점점 높아져만 가네요...
특히 아이들의 건강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홍수가 끝난 후에도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질 아이들을 위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