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 와린 CDP 문화 체험(영화관)

안녕하세요! 후원자님 크루아이(승리), 크루린(승연)입니다~
한국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죠?
4월의 태국은 매일매일 40도 이상 오르내리는 날씨입니다.

저희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더위이지만, 함께하는 스텝들과 저희가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만큼은 뜨거운 더위도 뛰어넘을 수 없었답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CDP 문화체험(영화 관람)입니다.
1년에 한번 있는 문화체험으로 아이들의 마음에는 설렘과 기대로 가득찼는데요!
우본 SUNEE 백화점에 있는 영화관으로, 

함께 그 현장을 느끼러 가볼까요? 

 

 

각 학교와 마을별로 아이들을 태운 버스가 도착하자마자 인원파악을 하고,
CDP 선생님들의 지도와 SUNEE 백화점 경비원의 도움을 받아 

안전하게 에스컬레이터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영화관 홀로 갔습니다. 

 

영화 시작 전부터 아이들의 신나는 마음이 느껴져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영화관람에 빠질 수 없는!

팝콘과 콜라를 모든 아이들이 순서대로 받고, 드디어 영화관으로 입장하였습니다!

 

 

영화시작 전 모습인데요!

영화를 잘 보기 위해서, 팝콘을 꼭 잡고 최대한 몸을 앞으로 댕기면서

똘망똘망한 눈으로 영화를 기다리는 모습에서

아이들의 설레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유~초등부3과 초등부4~중고등부 두 그룹으로 나누어 영화관람을 하였습니다.

유~초등부3 아이들은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4' 를 보고,

초등부4~중고등부 아이들은 태국의 가족 영화인 '란마'를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이번 영화를 통해 진정한 변화와 가족에 대해 생각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아이들을 위한 점심식사가 제공되었습니다. 

영화에 너무 집중해서 배고팠는지,

밥을 아주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 다시 모여 인원파악을 한 후,

각 센터에서 모인 모든 아동들이 함께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며, 수고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돌아갈 때에도 동일하게,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안전지도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타고 있는 버스를 향해

손을 머리 위로 흔들며 배웅을 해주었는데요!

아이들이 환한 미소로 답해주어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이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문화체험을 쉽게 할 수 없는데요. 

에스컬레이터를 무서워해서 손을 꼭잡고 타야 하던 아이들이 기억이 납니다.

이번 영화관람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기억되길 원합니다.

 늘 사랑의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과

귀한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든든하게 후원해주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더욱더 많은 경험을 하며 

하나님의 자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부탁드립니다.

항상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