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1] 와린 CDP 부활절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올해 3월부터 태국 우본 CDP에서 활동하게 된 9기 청년기대봉사단원

아이(염승리), 린(최승연) 입니다:)

 

'밝다(아이린)'라는 저희 이름의 뜻으로,

태국에서의 밝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처음으로 전해드릴 밝은 소식은 바로 3월 31일 와린 예사랑교회에서 진행된

CDP 부활절 예배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기쁨으로 가득찬 그날의 현장을 함께 가보실까요?

 

 

본격적인 예배가 시작되기 전,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다함께 하나님께 찬양드렸습니다. 

저희도 워십으로 함께 했는데요. 구원의 감격으로 기뻐 뛰며 찬양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대다수가 불교인 태국에서, 부활절의 의미를 보다 쉽게 알리기 위해

영상을 시청한 후 아짠찐다의 설교가 이어졌습니다.

 

설교 후에는 간단한 퀴즈를 진행했는데요.

부활절과 성탄절의 의미가 무엇인지, 부활절이 언제인지, 예수님께서 몇 일만에 부활하셨는 지 등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들도 열심히 손을 들었는데,

무엇보다도 부모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며 정확하게 대답하시는 모습이 놀라웠답니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4가지의 부스도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놀이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부스를 통해서 부활절의 의미와 예수님을 더욱더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부스에서는 유치부~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부활절 그림에 색종이 붙이기'와  '눈가리고 계란 찾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두 번째 부스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4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부활절 빙고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선생님이 숫자를 뽑고, 그 숫자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부활절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입니다.

아이들이 부활절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세 번째 부스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중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림의 조각을 맞추고,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순서대로 배열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부스는 바로 부모님들을 위한, '계란 꾸미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계란을 십자가와 무덤에 죽으시고 다시 사신 예수님으로 꾸미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부활의 의미를 담은 분들께 상을 드렸답니다.

 

부모님들이 계란장식을 할때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가 '새생명을 얻었음'을 의미함을 알게된 시간이되었습니다!

 

 

그리고 부활절을 기념하여 교회에 방문하신 부모님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각 의자별로 분홍색 종이가 랜덤으로 붙여져있었는데요.

일사분란하게 의자 밑을 확인하는 모습에서 부모님들의 들떠있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선물과 간식들을 한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행복해 보이지 않나요~?

이 선물들과 더불어, 예수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새생명을 귀한 선물로 받아가길 소망해요.

 

 

와린 CDP 부활절 예배는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심에 기쁨을 느끼는 축제의 현장이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부활절의 의미가 잘 심겨져 믿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부탁드려요.

이러한 시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항상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