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1 던못뎅 반꿋꾸아 초등학교, 와린 반핫수완야 초등학교 정수기 지원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3월 말부터 태국 CDP에서 함께 활동하게 된

8기 청년기대봉사단 '파'(임채은)와 '조이'(임예희)입니다. ⸜( ˶'ᵕ'˶)⸝

태국 이름의 뜻은 ‘하늘’과 ‘기쁨’이라는 뜻인데요.

같은 하늘을 바라보되 현지에서 피어나는 기쁨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여러 색을 띠는 꽃들이 조화롭게 피는 지금,

태국 현지에서는 오늘도 열심히 CDP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던못뎅 반꿋꾸아 초등학교와 와린 반핫수완야 초등학교 정수기 설치’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오전에 방문했던 던못뎅 반꿋꾸아 초등학교입니다.

정수기 설치에 앞서 학교를 먼저 둘러봤는데요!

 

 

임시 벽을 두고 여러 학년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수업을 듣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실과 학교 시설의 열악한 점이 마음속 깊은 곳에 와닿았습니다.

 

 

 

그렇다면 정수 시설은 어떠할까요?

 

사진 속에서 보이시는 것과 같이 던못뎅 반꿋꾸아 학교는

노후한 정수 시설과 오래된 물탱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용수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아이들이 매일 마시는 물 한 컵으로도 질병에 쉽게 노출이 가능해지는데요.

 

 

 

그렇기에 로뎀나무 김향숙 후원자님의 후원으로 정수기 설치 지원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측과 함께 교내를 둘러보며

정수기 설치 위치에 대해 함께 의논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가장 편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거듭하며

고민한 결과를 토대로 위치를 선정하였고,

 

그렇게 정수기와 함께 필터 또한 지원하여

깨끗한 물, 정제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과정을 도청 직원과 마을 이장님도 함께하며 공동체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책임을 지고 움직이는 모습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수기를 트럭에서 내릴 때부터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미소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기웃거리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정수기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홍성원 선교사님께서 던못뎅 반꿋꾸아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정수기 시설과 필터의 필요성을 설명함으로써

정제된 식수의 중요성을 한 번 더 교육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교사님께서는 반꿋꾸아 학교 선생님들께도 정수기 설치 후,

유지 및 관리 역할에 대한 설명을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과 선생님, 그리고 학교 모두가 함께 관리하는 시설임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던못뎅에서 마지막으로 정말 기억에 남는 장면이 하나 있었는데요!

떠나기 바로 직전, 아이들이 시원한 물을 가져다주며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것이었습니다.

미소를 담은 시원한 물은 35도를 웃도는 밖의 열기들을 한순간에 잊게했습니다.

 

:

 

오후에는 와린 반핫수완야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역시나 가장 먼저 본 것은 교내에 이미 존재하는 식수 시설인데요

 

 

아이들이 물을 마시기 전에 깨끗하지 못한 시설들로 멈칫하는 순간이 있지는 않았을까? 등의

참 많은 생각이 들게끔 한 시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여수 갈릴리 교회’의 후원으로 정수기 설치 지원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정수기와 함께 필터 또한 지원하여 정제된 물을 아이들이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정수기를 보고 신나 할 아이들의 모습을 직접 보지 않더라도 눈에 선명하게 그려지는데요.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계시는 하나님과

후원해주신

'로뎀나무 김향숙 후원자님', ‘여수 갈릴리 교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와린 CDP 아이들과 학교를 포함한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며, 올바른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 와린 CDP가 되겠습니다.

계속하여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와린 CDP의 정수기 지원 소식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