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 던못뎅 달란트 시장
안녕하세요 후원자님들:)
크로폰(정인), 크루남(예본)입니다.
오늘 은혜로운 주일예배 드리셨나요?
저희는 태국어로 현지예배를 함께 드리고 있어요.
영어로 통역을 도와주는 피놋, 피니 부부 덕분에 말씀에 집중할 수 있고,
영어로 찬양 가사를 바꿔주는 스태프들 덕분에 찬양에 마음을 담을 수 있어요.
매일이 주일처럼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며 또 하나님의 위로의 손길 느끼는
하루하루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지난 12월 1일 와린 CDP센터에서 달란트 시장을 열었어요.
던못뎅 반 커, 반 넝렝 학교에서 열렸어요.
달란트 시장을 통해 달란트의 소중함을 알고 또 아이들이 매주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도록 격려하며
이를 통해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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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위해 방과 후 수업 별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어요.
달란트 시장이 준비되는 동안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무대를 연습했어요.
수업하다가도 아이들은 달란트 시장이 준비되는 모습을 힐끔힐끔 쳐다봤어요.
아이들의 기대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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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샤프, 볼펜, 색연필, 형광펜, 노트, 가위 등의 학용품부터
비눗방울, 요리 놀이, 변신 로봇, 장난감 집, 공놀이, 장난감 총, 클레이 등의 장난감과
머리핀, 머리끈 등의 액세서리, 가정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바구니를 포함한 생활용품,
그리고 음료수와 과자 등의 맛있는 간식까지 달란트별로 놓여있었어요.
좋은 노트부터 모두가 좋아하는 장난감까지 다양하게 여러 테이블 위에 놓여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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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반(유아)부터 5, 6학년까지 순서대로 시간을 정해 물건을 훑어보고 골랐어요.
아이들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물건들 앞으로 갔어요.
평소에 가지고 싶어도 만지작거리고 눈으로 보고 말았었지만,
오늘은 가지고 싶은 것들을 바구니에 쏙쏙 담고 달란트를 성큼 건넸어요.
그 모습을 보는 저희도 함께 행복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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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로 물건을 사고, 아이들은 많은 물건 사이에서 무엇을 살까 고민에 빠졌어요.
아이들에게 더 주고 싶은 마음에 아이들에게 크루(선생님)들이 몇 개씩 더 얹어주곤 했어요.
그때 아이들은 입꼬리가 올라가며 감사함을 담은 표정을 지었어요.
그리고 씨익 웃으며 신이 나 발을 동동 굴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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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 시장에서 이것, 저것을 사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시던
부모님들께도 원하시는 선물을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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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란트를 버리지 않고 꼬깃꼬깃 열심히 모아두었다가
기다리던 달란트 잔치에 한 움큼 가져온 아이들이 대견하기도 하고 소중했어요.
아이들이 자라나며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를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길 기도드려요.
그리고 그 달란트로 열매 맺으며 이 땅에서 귀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이 되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게 귀한 달란트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 받은 달란트대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각자가 가지고 계신 달란트로 저희를 섬겨주시고 동역해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