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 구호 활동
지금 아이들이 살고 있는
우본 랏차타니도의 많은 지역들이 물에 잠겼어요.
그 중에서도 문강 주변에 있는 CDP지역의 대부분이 물에 잠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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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CDP 센터, 태국예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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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아이들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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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와린 핫수완야 학교)
CDP센터, 태국예사랑교회,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집들, 그리고 방과 후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학교가 모두 물에 잠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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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린에서 여덟 개 이상의 마을이 잠겨 아이들과 가정은 임시텐트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임시텐트 안에서 저희를 보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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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센터 스태프는 여러 마을을 돌며 구호 활동을 해요.
현재 지역 현장 조사와 1차 긴급 구호를 실행하고 있어요.
태국은 7월부터 10월까지 몬순기후의 영향을 받아 우기철이에요.
올해 동북부 지역에 여러 개의 태풍이 지나가면서 내렸던 많은 비들이
우본 지역의 문강으로 흘러내려와
문강이 범람하여 침수 피해가 발생했어요.
물이 학교와 집에 차오르기 시작할 때
와린 CDP센터는 와린 지역의 방과 후 교육을 중단하고
긴급 구호 활동을 진행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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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로부터 대피하여 세운 임시텐트가 위치한 장소를 9월 27일부터 조사하고 9월 29일 물200병과 우유를 나눴어요.
10월 4일은 쌀을 나눠드렸으며 다른 날도 틈틈이 마을을 방문하여 간식을 나누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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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은 도로에 물이 차올라 일반 차량으로는 이동할 수 없어 군용트럭의 도움을 받았어요. 진입 금지 볼라드를 열고
다른 마을로 이동하여 쌀과 과자를 나누었어요.
현재 피해지역이 커지고 범람 수위가 오르는 중이며,
평평한 지형을 가지고 있어서 물이 늦게 빠지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회복하게 되기까지 최소 두 달 그리고 그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요.
학교 수업이 불가능하고 놀거리가 없어진 아이들은 홍수로 인해 불어난 물에 수영을 해요.
안타깝게도 수영을 하다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해요.
수영하다 더러운 물을 마셔 폐혈증에 걸리게 된 아이의 소식도 들었어요.
지금 우본 CDP아이들은 임시 텐트(임시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어요.
도롯가나 높은 지대에 텐트를 쳤어요. 마땅한 장소가 없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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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텐트가 세워진 도롯가는 아이들에게 너무나 위험한 장소예요.
CDP아이 중 한 아이가 며칠 전 지나가던 차에 부딪혀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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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마저도 강물이 올라오면 다른 곳, 또 다른 곳으로 옮기는 실정이에요.
몸이 젖어 떨고 있는 아이와 집이 물에 잠겨 임시텐트에 살며 감기에 걸린 스태프,
평소보다 잔잔해진 웃음을 띄우는 아이들을 만났어요.
보고싶어하다 눈을 맞추게 되어 반가움 마음이 밀려왔고,
괜찮냐고 묻는 말에 괜찮다고 대답하는 아이들에게 마음이 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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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마을에 남아있는 사람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돕거나
식사를 대접하는 귀하고 감사한 여러 손길들이 모이고 있어요.
아이들이 밝은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그리고 아프지 않기를, 힘겹지 않기를 바랍니다.
함께 깊은 관심 가져 주시고 마음과 도움의 손길을 함께 해주셔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함께해주세요.
생각날 때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