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CDP아이들의 짧은 방학도 막바지에 이르렀네요.ㅎ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핫수완야학교에 많은 CDP아이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수영장 소풍날이기 때문인데요~!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내고 있는 남자아이들도
오늘만큼은 어린 아이처럼 들뜬 모습입니다.ㅎ
버스를 타고 드디어 도착한 수니호텔 수영장~!!
마음이 급한지 남자아이들은 벌써 웃통을 벗고 들어가려하네요^^
그러나 먼저 안전요원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깨끗하게 샤워를 한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잽싸게 미끄럼틀로 뛰어올라가 신나게 놀았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온 유치부아이도 보이네요^^
모처럼 만의 가족여행의 모습도 볼 수 이었습니다~!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기도 하고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ㅎ
단연 인기있었던 장소~!!
시원~~한 물벼락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입니다.ㅎ
강남스타일이 태국에서도 인기라더니 어느새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처럼 자리를 잡고 누워서 일광욕을 즐기는 아이들.ㅎ
남자아이들 포스가 남다르지 않나요?
슬슬 한 두명씩 아이들이 물 밖으로 나와 쉬고 있을 무렵
이 두 아이가 유독 눈에 띄었습니다~!
모두가 물 밖으로 나와 옷을 갈아입는 동안에도
끝까지 남아 물놀이를 즐기던 두 여자아이^^
어찌나 신나게 놀았던지 수영장측과 약속한 시간을 꽉 채우고 나서야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ㅎㅎ
저~멀리 한국에서부터 도와주고 기도해주시는
후원자여러분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사진 한장 남깁니다.ㅎ
신나게 놀았던 만큼 배가 고팠던지 점심식사 또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끝까지 남아서 오늘의 소풍을 가장 재미있게
그리고 가장 신나게 즐겼던 아까 그 두 아이에게 특별한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선물은 도너츠 한 상자씩~!!
뜻밖의 선물에 깜짝 놀랐지만 금새 웃음꽃이 활짝 펴네요^^
학교로 다시 돌아와 간단한 광고 후 집으로 헤어졌습니다^^
다음엔 어디로 소풍을 가고싶냐고 물어봤더니
담번엔 놀이공원으로 놀러가고 싶다고 이야기 하네요~ㅎ
아이들의 바램이 꼭 이루어질 수 있길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