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한적한 주일 오후 핫수완야 학교에 여러대의 자전거가 세워져 있네요.

센터 건물에서는 마을 회의가 진행되고 있어 핫수완야 학교에서 드리게 된 주일예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덧 많은 아이들이 모여 함께 설교를 듣고 있네요.

오늘 이야기는 여호수아 두번째 이야기~!!

아간의 범죄의 이야기를 프로젝터를 이용해 쉽고 재미있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집중해서 들었는지 설교 후 퀴즈 시간에도 척척 대답해 냅니다^^

이어진 게임은 일명 근육맨 게임~!!

사회자와 같은 동작을 하면 걸리는 게임입니다.

만약 걸리게 된다면 앞에 나와서 춤을 춰야하는 벌칙까지..^^;

웃고 즐기고 떠드는 사이에 벌써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1년간 와린CDP아이들을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단기선교사 '천혜림 자매'와 아이들이 함께했던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이별은 아쉽고 슬프지만,

웃으며 헤어질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네요.

그리고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을 알기에 아이들도 애써 눈물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1년간 우리 CDP아이들을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사랑했던

천혜림 단기선교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남깁니다~!!

감사합니다^^